먹을거리와 놀거리가 같이 있는
동촌유원에 다녀왔답니다.
식당과 카페가 많고 산책로가 있어 주말에는 늘
사람이 많은 것 같아요~
대부분의 식당은 주차장까지 완비되어 있어
차를 타고 오셔도 문제 없답니다.
오늘은 갓 튀긴 치킨이 먹고싶어
대구통닭에 방문하였어요.
7시쯤 도착하니 벌써 만차..ㅜ
가게내부는 밖에서 보는 것 보다 훨~씬 크고 넓답니다.
야외 자리도 있으나 이날은 너무 더워
실내로 들어갔어요.
4인 테이블부터 단체석까지
모두 갖추고 있는 곳이랍니다.
들어가는 순간 코로 전해지는
치킨냄새에 기분이 좋아졌어요!
마음에 드는 자리에 골라 앉으면
메뉴판을 가져다 주신답니다.
어떤 치킨을 먹을지
늘 행복한 고민을 하게되는 것 같아요.
저희는 오리지널 치킨 세트로 주문하였어요.
마늘간장반 + 빨간양념반 21,000원
대구 통닭에서 유명한 맛은
바로 양념이 아닐까 생각해요.
옛날 양념맛으로 살짝 매콤한게 물리지 않고
쭉쭉 들어가거든요~
치킨은 맥주와 함께 먹는게 국룰이지만
이날은 패쓰 하였어요.
아쉬운대로 사이다를 함께 주문하였답니다.
기본 안주는
치킨무와 강냉이!
셀프코너가 따로 마련되어 있으니
부족한 경우 직접 가져다 먹으면 된답니다.
화장실도 내부에 위치하고 있어 편했어요.
저희가 앉은 테이블 바로 앞에는 티비가 있었는데
야구를 틀어주시더라구요~
티비가 있으니 스포츠를 보면서
치맥하기 좋은 장소가 아닐까 생각하였어요.
주문 후 10 ~ 15분 정도 기다리니
치킨이 나왔습니다.
비주얼 미쳐요 정말ㅜ
튀긴걸 바로 가져다주셔서
치킨을 잡는 순간 앗 뜨거! 가 절로 나왔답니다~ ㅎㅎ
대구통닭의 유명한 양념치킨!
와~ 오랜만에 먹으니까 더 맛있는거 있죠ㅜㅜ
한 입 먹자마자 바삭한 튀김 옷에 감탄하고
야들야들한 살에 두번 감탄하였어요.
튀김옷은 두껍지않고 얇아서 먹기 좋았어요.
양념맛은 말모..
한마리 혼자 다 먹고싶은 맛이었어요.
살짝 매콤하기때문어 어린아이들에게는
많이 매울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먹다보면 절로 치밥이 생각나는 양념 맛에
공기밥을 시킬 뻔 했다니까요 ㅋㅋ
달콤한 옛날 치킨맛이 아닌 달콤 매콤한 양념이라는 점!
간장치킨은 비주얼부터 바삭함이 느껴지지않나요?
바삭거리는게
치킨 먹으면서 ASMR찍는 줄 알았답니다 ㅎㅎ
간장맛은 살짝 교땡과 비슷한 맛이에요.
하지만 그것보다는 덜 짜달까요?
한가지 맛만 먹었다면 물릴거 같긴한데
양념이 있으니 그냥 쭉쭉 들어갔어요.
번갈아가면서 먹으니
어느새 치킨이 바닥나고 말았어요ㅋㅋㅋ
두명이서 부족함 없이
배 터지도록 먹을 수 있는 양이랍니다.
동촌유원지에는 금호강산책로와 놀이기구, 야구, 농구
등 다양한 놀거리가 있답니다.
데이트로는 살짝 아쉽울 수 있으나
가족끼리 오기에는 딱이라고 생각합니다 :)
영업시간 - 16:00~24:00
주차장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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