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산동의 서부시장을 아시나요?
대구에서도 아는 사람들만 아는 거리가 있는데요.
바로 오미가미거리랍니다.
이곳은 대구광역시 서구 비산동에 위치한 재래시장으로
음식점 특화 거리랍니다.
서부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음식점, 공방 등
다양한 점포들이 모여있답니다.
다양한 가게 중에 젊은 감성을 지닌
술집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가게는 아담한 크기로
테이블이 4개 정도 비치되어 있답니다.
음악 소리도 크지 않으며 조명도 은은해서
조용하게 술을 마시기 좋은 장소랍니다.
벽 쪽에 꾸며진 사진도 감성 그 자체인 것 같아요.
메뉴도 정말 다양해요~
전골부터 타다끼, 갑오징어 구이, 딱새우회, 오코노미야끼까지 없는 메뉴가 없답니다.
안주뿐만 아니라 주류도 정말 다양하답니다.
소주, 맥주, 하이볼, 무알콜 맥주까지
술을 잘 못 먹는 사람들도 오기 좋을 것 같아요~
메뉴가 많은 곳에서는 주문하기까지 오래 걸리는 편인데
화양면화 비산은 추천메뉴를 표시해 두셔서
긴 고민 없이 정할 수 있었답니다.
저희는
아롱사태 수육과 소주, 맥주를 주문하였어요.
기본 안주는
연두부와 카라멜 팝콘이랍니다.
일반 강냉이가 아닌 카라멜이라니~
메인 안주 나오기 전 간단하게 마시기 좋았답니다.
소맥잔 너무 귀엽죠? ㅎㅎ
한 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의 소맥잔이랍니다.
홀짝 마시다 보면
준비 된 아롱사태 수육을 가져다주신답니다.
작은 버너와 함께 가져다주시는데
조리가 되어있는 상태로 나오기 때문에 먹기 편하답니다. 조금만 더 끓인 뒤 부추와, 버섯, 고기를
소스에 찍어 함께 먹으면 된답니다.
국물은 닭곰탕과 비슷한 맛이 느껴졌어요.
구물은 짜지 않고 간이 딱 알맞았어요.
또한 비린맛도 전혀 느껴지지 않았고요~
진한 국물 맛이랍니다.
고기와 부추 조합은 최고였어요!
쫄깃함과 부드러움이 합해져서 완전 제스타일ㅜ
저는 평소에도 아롱사태를 좋아하는데
이곳은 특히 더 맛있었어요.
아마 분위기가 더 해졌기 때문 아닐까요~?
한 가지 안주는 부족한 듯하여
추가로 타코야끼를 주문하였답니다.
따끈따끈하게 나온 타코야끼 맛은
말이 필요 없겠죠? ㅎㅎ
-총평-
개인적으로 비산동 술집 중에서
제일 맘에 드는 곳이랍니다.
다양한 안주와 주류들 거기에 분위기, 맛까지
너무 다 좋았답니다.
조용한 술집을 찾으신다면~?
영업시간 - 17:30~23:30 (월요일 휴무)
주차장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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