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 황리단길 릭버거 - 황리단길밥집, 경주 수제버거

경주 나들이 겸 점심 먹으러
황리단길에 오랜만에 가보았어요~!
제가 오랜만에 와서 까먹었네요..
주말에 이렇게나 사람이 많은지ㅜㅜ
 
대구에서 오는데 1시간 주차 자리 찾는데 1시간..
무료부터 유료 자리까지 다 찾아보았는데도 없었어요ㅜ
어찌어찌 골목길에 겨~~우! 주차를 하고
황리단길에 발을 들일 수 있었어요ㅜ ㅋㅋ
 
만약 주말에 황리단길을 오신다면 아침 일찍이나!
오후에 오신다면
바로 유료 주차장으로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ㅜㅜ

 

경주 수제버거 릭버거

 

릭버거는 황리단길 중간에 위치하고 있답니다.

 

한옥으로 된 건물이 감성 가득이라 설렘을 가득 안고

들어가 보았답니다.

이미 지칠 때로 지친 몸…

 

귀여운 햄버거 미니 입간판 :)

버거 사진이 눈에 딱 들어오죠? ㅎㅎ

수제버거와 일반 프랜차이즈 버거는 비교하면

푸짐함에서 차이가 난다고 생각합니다.

 

경주 릭버거

 

메뉴는

버거 단품 4개

사이드 4개가 있습니다.

 

주문은 키오스크로만 받고 계시더라구요.

저희는

릭버거콤보

치즈버거

를 주문하였답니다.

경주 릭버거경주 수제버거 릭버거

가게는 작지도 크지도 않은 규모였어요.

작다는 느낌은 아니지만 크다는 생각도 들지 않는?…ㅎ

 

자리는 대부분 2인용 테이블이며

등받이가 있는 의자라서 편하게 앉을 수 있었어요.

 

가게 안은 유리를 통해 들어온 햇빛 때문에

은은하게 밝은 모습입니다.

 

우드톤 테이블에

은은한 조명, 놓인 화분들이 잘 어우러진 분위기랍니다.

경주 수제버거경주 수제버거 릭버거

카운터 옆쪽에는 손 씻는 세면대가 있어서

먹기 전에 손 씻기 편해서 좋았어요.

한쪽에 아기 의자도 준비되어 있네요^^

 

약간의.. 단점은

화장실이 내부가 아닌 외부에 있다는 점..

여름에 큰 단점..

더워도 너무 더웡~~~

경주 수제버거 릭버거

하지만 화장실 가는 길이 예쁘다는 점!

봄, 가을에는 또 다른 장점이 될 것 같은 장소랍니다.

 

날이 조금 시원했다면 사진을 찍었을 텐데

더워서 블로그용 사진만 후딱 찍고 말았어요~

경주 수제버거 릭버거

 

주문 즉시 만들어주기 때문에 시간은 다소 걸린답니다.

오른쪽이 치즈버거

왼쪽이 릭버거콤보

삐져나온 양상추 모양이 그림같이 예쁘지 않나요? ㅎㅎ

 

 

 

경주 수제버거 릭버거

 

두툼한 패티 보이시나요?!

 

치즈버거는 패티 위로 치즈, 슬라이스 토마토, 양상추

중간에 피클도 들어있답니다.

맛은 보통 수제버거 맛이랄까요?

소스가 맛있다는 느낌은 없었어요.

 

릭버거는

패티가 맛있었어요.

위에는 바삭 구워진 베이컨이 올라가 있어

식감도 좋더라구요.

한입에는 절대 들어가지 않을 비주얼.. ㅋㅋ

경주 수제버거 릭버거

 

치즈버거는 한 입 베어 물면 소스가 주르륵~

옷에 흐르지 않게 조심조심 먹었답니다.

 

반면 남치니는 ㅋㅋㅋ

도저히 그냥 못 먹겠다며 썰어서 먹었어요.

수제버거는 입이 작은 사람들이 먹기는 힘든 것 같아요.

하지만 그게 수제버거의 매력이죠!

 

어떤 재료가 들어간지 한눈에 볼 수 있는 단면 ㅋㅋ

개인적으로

치즈버거 보다는

릭버거를 추천드립니다.

패티와 베이컨의 조합 쵝오~~

 

-총평-

응대하실 수 있는 직원분이 따로 없다는 게 아쉬웠어요.

두 분이 일하시는데 모두 주방에 있으셔서

궁금한 점을 물어보기가 힘들었어요ㅜ

(음료를 따라 마실 얼음컵, 물, 물티슈 등)

그러나 가게는 찾아가기 쉬운 위치에 있으며

우드톤이라서 외부, 내부가 예쁘답니다.

햄버거도 바로 만들어주기에 따끈 그 자체~

 

끝!

 

 

 

영업시간 - 10:00~21:00

주차장 없습니다.